http://www.ccdm.or.kr/xe/watch/306277
OECD・IMF보고서 입맛대로 부각, ‘경제위기 마케팅’ 나선 언론 - 민언련 언론모니터 - 민주언론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는 11월 8일 <The Long Game: Fiscal Outlooks to 2060 Underline Need for Structural Reform(장기게임: 2060년까지 재정전망 구조개혁 필요성 강조)>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2000년부터 2060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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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언련의 기사 뽀개기를 소개해 드립니다.
제가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누군가를 비판하려면 제대로 사실을 가지고 비판하자는 뜻에서 입니다.
칼 벅스트롬, 제빈 웨스트의 「똑똑하게 생존하기: 거짓과 기만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헛소리 까발리기의 기술」이라는 책에서 나온 여러 기만 기술들을 우리나라 보수 진보를 막론하고 언론이라는 이름의 기사에서 자주 살펴볼 수 있기 때문에 경제기사를 살펴보더라도 진짜 사실인가???라는 관점에서 인용되는 부분을 잘 살펴봐야 합니다.
기사를 읽는 독자들은 숫자를 언급하고 공신력 있는 기관의 데이터를 언급하면 언론 기사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99.9%거든요.
오늘은 민언련의 보수언론 경제기사들에 대한 비판을 담았습니다. OECD 국가 중 매우 낮은 언론 신뢰도를 보이는 나라가 우리나라의 언론의 현주소입니다.
IMF, OECD 자료를 입맛대로 가공해 정부 모두 까기에 여념이 없는 조선일보, 중앙일보, 연합뉴스, 한국경제, 매일경제 등에 대한 팩트 체크 기사입니다.
이런 언론들의 행태는 너무 오래된 일이라 새삼스럽지는 않습니다.
어떻게 실제 내용을 왜곡하는지 살펴보면, 너무 교묘해서 욕이 나올 지경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긍정적 내용은 절대 보도하지 않고 숨기거나, 기준을 바꿔서 왜곡하는 식입니다.
OECD/IMF 보고서 왜곡하여 위기 조장하는 언론
예를 들어, OECD 보고서에 잠재성장률, 1인당 GDP 성장률이 나란하게 나오더라도. 부정적 인식을 심어줄만한 것은 부각하고 진짜 중요한 긍정적이거나 핵심적인 내용은 감추는 식으로 기사를 작성합니다.
선진국으로 가면 잠재성장률은 대부분은 감소하게 됩니다. 예외의 경우가 이번 코로나 환경에서 작년 마이너스 경제성장(-3.5%)에 따른 기저효과로 미국이 5%(실질 1.5% 정도의 성장)의 성장을 보인 것은 극히 예외적인 상황입니다. 베트남, 중국이 한 참 성장할 때나 5~10%의 경제 성장률을 보이지, 선진국으로 진입하면 1~3%의 경제 성장률로 떨어지게 됩니다.
언론의 보도를 보면 현재 정부가 경제정책을 잘못해서 잠재성장률이 다른 OECD 국가보다 매우 떨어진 것처럼 보도합니다. 바로 옆에 있던 그래프인 1인당 GDP 성장률이 증가한다는 내용은 쏙 빼 버립니다. 반만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1인당 잠재 실질 GDP는 2019년 일본, 2021년 프랑스를 앞지르고, 고용률은 2022년 이후 독일, 일본보다는 낮지만 미국, 프랑스보다는 높은 수준으로 유지된다는 내용은 쏙 빼버립나다. 즉, 선진국이라면 낮은 성장률은 상식이지만, 이런 부연 설명은 누락한 채 숫자만 보여주고, 1인당 GDP가 다른 선진국을 앞서고 고용률도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내용은 빼버리고 기사를 쓰는 것입니다.
IMF가 지난 10월 발표한 재정점검보고서도 왜곡의 대상이었습니다.
민언련의 기사 뽀개기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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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IMF보고서 입맛대로 부각, ‘경제위기 마케팅’ 나선 언론 - 민언련 언론모니터 - 민주언론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는 11월 8일 <The Long Game: Fiscal Outlooks to 2060 Underline Need for Structural Reform(장기게임: 2060년까지 재정전망 구조개혁 필요성 강조)>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2000년부터 2060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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